연예

배우 김교순 "신들과 함께 산다"...김교순 조현병이란?

kimkyosoon
(Photo : ⓒTV 조선 '구조신호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교순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에서는 70년대 인기를 끌었던 배우 김교순의 충격적인 삶을 조명했다.

배우 김교순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에서는 70년대 인기를 끌었던 배우 김교순의 충격적인 삶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온통 검은 옷차림에 과장되게 그린 진한 눈썹과 새빨간 입술을 한 배우 김교순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교순은 펭귄 할머니라고 불렸다.

김교순은 자신의 주변에 신들이 있다면서 각종 식당과 건물에 신들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20년 전부터 신들과 함께 했다"고 말했다.

쓰레기매립장을 방불케 하는 김교순의 집도 공개됐다. 김교순의 집에는 쓰레기더미가 산을 이루고 있었고 바퀴벌레들로 가득했다. 음식물 썩은 냄새가 진동하며 각종 오물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

방송에서 한 전문가는 김교순이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진단하며 치료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제작진은 동료 김형자를 데려와 김교순 설득에 나섰고 이내 김교순은 생각이 바뀐 듯 쓰레기집을 치우기로 했다. 이에 아파트 입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힘을 합쳐 김교순 집의 쓰레기 정리, 방역, 물청소를 시행해 집을 깨끗히 치웠다.

한편 김교순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이라고도 하며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이다.

조현병은 특히 뇌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뇌질환으로 본다. 뇌는 인간의 모든 정신적, 신체적 기능들을 조절, 관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뇌에 이상이 생기면 아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조현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환각과 망상이다. 조현병 환자는 흔히 환각을 경험하며, 누군가 말하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거나 실제 존재하지 않는 대상이 보이기도 한다. 조현병 증상은 환청, 환시와 같은 감각 이상, 비현실적이고 기괴한 망상과 같은 생각의 이상, 생각의 흐름에 이상이 생기는 사고 과정 장애, 불안감 등이 있다.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유전적 경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