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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노무현 비하...시간강사 노무현 고래 합성사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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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SNS 갈무리)
▲경북대 노무현 비하 사건이 불거졌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시간강사 A씨가 강의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활용한 소식이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경북대 노무현 비하 사건이 불거졌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시간강사 A씨가 강의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활용한 소식이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경북대의 SNS인 '경북대 대신 말해드려요' 페이지에는 강의시간 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식품영양학과 수업 중 고래회충에 관해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에서 노 전 대통령과 고래를 합성한 사진이 사용됐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헛 웃음을 짓는데도 해당 과목 교수는 당황한 기색 없이 설명을 이어갔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해당 강의 자료로 논란이 확산되자 자신을 해당 수업의 담당 강사라고 소개한 A씨가 뒤늦게 사과했다.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해당 게시물에 "저의 짧은 생각으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해당 사진을 강의 자료로 활용한 배경에 대해 "수업준비를 위해 고래 사진을 찾던 중 고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고래는 근면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상징한다'는 말씀이 있어 별 뜻 없이 문제의 사진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정 사이트에서 나쁜 의도로 합성했다는 점을 뒤늦게 알게 되어 저도 너무 놀랐고 당황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A씨는 "본인은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이러한 결과를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가장 미안하고 상처받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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