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유미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자택 초인종 누르다

sbs_0511
(Photo :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10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유미가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자택을 찾았다. 초인종을 누른 강유미는 인기척이 없자 주변을 둘러보다가 조양호 회장 자택 앞에서 16년 간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전 대한항공 부기장을 만나 조씨 일가의 불편한 진실에 귀를 기울였다.

10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유미가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자택을 찾았다. 초인종을 누른 강유미는 인기척이 없자 주변을 둘러보다가 조양호 회장 자택 앞에서 16년 간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전 대한항공 부기장을 만나 조씨 일가의 불편한 진실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강유미는 대한항공 촛불 집회 현장으로 향했다. 강유미는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갑질 당하신게 있나요?"라며 인터뷰를 시도했다. 하지만 벤데타 가면 등으로 얼굴을 가린 이들은 채증을 우려해 쉽게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강유미는 그러나 굽히지 않고 거듭 인터뷰를 요청하던 중 한 직원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해당 대한항공 직원은 뒷모습 촬영과 모자이크, 음성변조를 전제로 인터뷰에 응했다.

강유미는 "다들 보니까 굉장히 조심스러워 하더라. 가면은 왜 쓰고 계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한항공 직원은 "회사에서 공공연하게 채증하고 불이익 준다는 사례가 있었다. 아직까지는 스스로를 보호해야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강유미는 마지막 멘트에서 "이 가면을 벗게 되는 날 정정당당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변화된 사회를 위해 무관심보다는 호응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