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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홍문표 뜻밖의 설전…판문점 선언 국민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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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페이스북 갈무리)
▲김어준과 홍문표가 설전을 벌였다. 4.27 판문점 선언이 대국민적으로 잘 전달되었는지 여부를 두고 7일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방송인 김어준과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설전을 벌였다.

김어준과 홍문표가 뜻밖의 설전을 벌였다. 4.27 판문점 선언이 대국민적으로 잘 전달되었는지 여부를 두고 7일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방송인 김어준과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설전을 벌였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우리가 정상회담을 하면 국민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과정 없이 갑자기 하루 뉴스 틀면 '뭐 한다, 뭐 한다' 이렇게 나오니까 이 판문점 선언 내용은 청와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밖에 모르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어준이 "판문점 선언은 문장으로 다 나왔지 않느냐"며 반박했다. 이에 홍문표 사무총장은 "문장으로 어디 국민에게 발표했냐. 갑자기 수석이 언론을 통해서 찔끔찔끔 흘리는 거지.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국민에게 소상히 발표해야 한다. 국민이 알아야 하는데 그냥 청와대와 김 위원장밖에 모른다"라고 받아쳤다.

홍 사무총장의 발언에 김어준은 재차 "판문점 선언문은 공개되지 않았냐. 완전히"라고 되물었고 홍 사무총장은 "선언문을 보고 국민보고 보라고 하는 건 온당치 못한다"고 주장했다.

답답한 듯 김어준은 다시금 "지금 인터넷상에서 (판문점 선언을) 누구나 볼 수 있다"라고 지적하자 홍 사무총장은 "인터넷을 못 보는 사람은 어떻게 하냐"라고 답했다.

또 김어준이 "인터넷 모르는 분들도 있긴 있는데, 그러면 언론과 인터넷을 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라고 묻자 홍 사무총장은 "대국민 홍보 메시지를 방송을 통해서 하면 누구든지 볼 수 있는 것 아니냐. 그런데 인터넷이라는 부분만 지금 주장하면 인터넷을 보지 못하는 제외된 국민은 어떤 방법으로 알겠냐"라고 말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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