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고] 우리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이유 3가지

릭 휘터(Rick Whitter)

"내 양은 내 목소리를 아나니"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목소리
(Photo : ⓒ biblestudytools.com)
▲우리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유혹과 시험에 빠지게 되어 있다.

최근에 대화를 나누면서 나는 오랫동안 예수를 믿어왔던 부부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제대로 분별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아는 것은 친숙함으로부터 온다. 일단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으면 잊어버릴 수가 없다.

오늘 나는 대단히 멋진 경험을 했다. 우리의 새 손녀 딸이 예배에 참석한 것이다. 내 아내는 뒤쪽 자리에서 그 아이를 안고 있었다. 내가 말하니까 그 아기는 내 목소리에 반응하며 나를 찾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내 목소리가 그 아이에게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그 아이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왜 듣지 못하는지에 대해 몇 가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1) 우리는 듣지 않는 것이다. 아마 너무 급하게 서두르고 있거나, 우리 머릿속에 너무 많은 다른 목소리가 들리고 있거나, 아니면, 우리가 하나님과 너무 멀리 있어서 우리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러면 그분 자체를 무시하게 된다.

2) 우리는 그분이 하신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왜 말씀하려고 하시겠는가? 그렇지 않은가?

3)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믿도록 속임을 당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그 목소리를 듣는다.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거짓말하지 않으신다. 우리 영혼의 적은 우리가 우리 자신과 하나님을 계속 의심하기를 원한다. 그가 팔고 있는 것을 사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문젯거리가 무엇이든, 이것은 좋은 상황은 아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아는 것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진리가 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우리는 완전히 길을 잃게 된다. 길 잃은 양은 늑대에게 먹히게 되어 있다.

주님의 말씀을 들어보라: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이사야28:23)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이사야30:21)

기사출처: http://www.biblestudytools.com/bible-study/topical-studies/hear-his-voice.html

이인기 ihnklee@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