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2009년 춘계 정기총회 주교 간담회에서는 주교회의 서기를 맡았던 최덕기 주교(전 수원교구장)가 3월 30일자로 은퇴함에 따라 잔여 임기를 수행할 서기로 장봉훈 주교(청주교구장)를 선출했다.
주교회의 임원(의장, 부의장, 서기)의 임기는 3년이며 현 임원의 임기는 2008년 추계 총회부터 2011년 추계 총회까지이다. 서기는 주교회의 총회와 상임위원회 토의 진행을 주선하고,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상임 이사를 겸한다.
장 주교는 1947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났으며, 1976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당시 청주교구장이던 정진석 주교(현 추기경, 서울대교구장)가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1999년 6월 3일 제3대 청주교구장으로 임명되어 그해 8월 24일 주교품을 받았다.
2004년 세계성체대회 한국대표 주교,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교리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2008년 10월부터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는 주교 30명(추기경 1명, 대주교 4명, 주교 25명), 주교회의 정회원은 22명(추기경1. 대주교2. 주교18. 아빠스1)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