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레이너는 미국 남침례교 산하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 연구재단의 회장이다.
집사는 종잡을 수 없는 직책이다. 어떤 교회에서는 집사가 장로나 당회원처럼 군다. 다른 교회에서는 섬기는 사역에 한정되지만, 그 사역이 진행되는 과정에 혼동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는 집사의 기능보다는 집사의 자격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다. 실제로 디모데전서 3장8-13절에는 그 자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다.
그런데, 집사는 무슨 일을 하도록 되어 있는가? 우리는 "집사"라는 용어가 머슴을 뜻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머슴의 사역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집사 사역의 기원이나 선례를 알아보기 위해서 우리는 아마도 사도행전 6장1-7절을 참조할 것이다. 만일 그것이 옳다면, 집사는 과부를 섬기고 교회의 화합을 유지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성경에는 집사의 역할이 실제로 매일 어떻게 수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예시가 충분치 않다. 나는 집사들의 사역이 어떻게 수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수백 명의 목사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아래에 공통된 견해들 중 4가지를 소개한다.
1. 목회적 돌봄 사역
집사들은 목사와 교회직원의 사역의 연장선에 있다. 그래서 병문안을 하고 상담도 한다. 그리고 많은 교회에서 가족 사역도 집사들이 담당하는 경우가 있다.
2. 교회의 화합을 유지하기
사도행전 6장1-7절에 기록된 7명의 집사들은 교회가 갈등을 겪는 와중에 임명됐다. 그들이 맡은 집사의 직책은 교회 안에서 과부들을 돕고 교회의 화합을 유지하도록 돕는 일이다. 나는 여러 교회에서 집사들이 비판, 갈등, 고소 등을 처리하는 경우를 보았다. 그들은 목사와 교회직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었다.
3. 새 신자 영접/첫인상 사역
최근에 나는 집사들이 종종 첫인상 사역이라고 불리는, 새 신자를 맞이하는 일을 맡아서 처리하는 교회들에 관해서 들은 적이 있다. 그들은 종과 같은 자세로 새 신자들에게 교회를 따뜻하게 소개하며 대변했다.
4. 안전과 보호
집사들을 안전 요원으로 활용하는 교회들이 많다. 특히, 예배 중에 그들은 교인들과 목사를 보호함으로써 교회를 섬긴다.
나는 이 4가지 경우 모두에서 집사들을 활용하는 교회를 최소한 한 군데 알고 있다. 그 집사들은 자신들의 은사와 열정에 가장 적합한 영역을 스스로 선택한다.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post.com/news/4-useful-ministries-by-deacons-185880/#2uK0XVsWoEuvluLT.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