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고] 염려하지 말아야 할 4가지 이유

메어리 페어차일드 (Mary Fairchild)

염려
(Photo : ⓒpixabay)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우리는 인생에서 끔찍이도 많은 시간을 염려하면서 보낸다. 학교성적, 구직 면접, 마감기한, 줄어든 예산 등등에 대해서 염려한다. 요금과 비용, 인상된 휘발유 값, 보험료, 계속 날아오는 과세고지서 등에 대해서 염려한다. 심지어 동료들이 방문할 때를 대비해 어떻게 집을 완벽한 상태로 만들지에 대해서까지도 염려한다. 그들이 도착하기 직전까지 집을 온통 뒤집어서 나름 완벽한 상태를 만들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우리는 첫인상, 공정한 정치적 태도, 신분 도용, 전염병 등에 대해서도 염려한다.

이러한 모든 염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살아있고 건강하며 모든 요금청구서도 지불한다.

우리 인생 전체를 두고 볼 때, 근심하는 것은 우리가 결코 보상받지 못할 귀중한 시간들이 쌓여간다는 의미일 수 있다. 이것을 명심할 때 당신은 당신의 시간을 보다 현명하고 보다 즐겁게 보내고 싶어 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아직까지 염려를 포기하기로 확정하지 않았다면 아래에서 성경이 말하는 것처럼 염려하지 말아야 할 4가지 이유를 참조하길 바란다.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살이에 대해서 염려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1. 염려한다고 이루어질 일은 절대적으로 없다.

나는 당신에 대해서 알지 못하지만, 나는 요즈음 허비할 시간이 없다. 염려는 우리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다. 염려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지 못한다. 그런데 왜 시간과 정력을 염려하는 데 낭비하는가?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마태복음 6:27-29)

2. 염려는 당신에게 결코 유익하지 않다.

염려는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에게 파괴적이다. 염려를 하다보면 정신적 부담을 느끼게 되고 신체적으로 아프게 되기까지 한다.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잠언 12:25)

3. 염려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반대이다.

우리가 염려하느라 허비하는 정력은 기도하는 데 더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다. 여기에 기억할 만한 공식이 있다: 기도로 치환된 염려는 믿음과 같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마태복음 6:30)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4. 염려는 당신을 그릇된 방향에 집중하게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집중할 때 우리는 우리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가 정말로 염려할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멋진 계획을 갖고 계시고 그 계획 중에는 우리를 돌보시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고난의 시기에조차도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나라에 집중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 일상의 필요를 돌보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마태복음 6:25)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1-33)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기사출처: https://www.thoughtco.com/what-does-the-bible-say-about-worry-701994

이인기 ihnklee@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