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이영훈 목사, 시국 발언 "고난 뒤에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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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베리타스 DB)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1일 오전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27-6차 임원회에서 시국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이영훈 목사는 현 시국에 대해 "고난 뒤에 축복이 올 것"이라며 지금의 상황을 "권력 구조를 고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여론에는 "내려왔을 때 혼란 사태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해결책을 내놓는 게 먼저"라고 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암' 비유를 들어 현 시국을 설명했다. 그는 "암이 발견됐으면 수술을 해야지 암이라고만 말해서 되겠느냐"고 했다.

이 밖에도 이영훈 목사는 나라보다 사익을 좇는 정치인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대통령 중심제라는 권력 구조 개편 보다 자리에만 관심이 있다"며 "세속화된 지도자, 권력에 눈먼 지도자들이 나라를 병들게 했다"고 비판했다.

김진한 jhki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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