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불에 탄 언더우드기념관...기념품 소실 유무는

underwood
(Photo : ⓒ연세종철연구회 제공)
▲연세대 언더우드기념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하는 등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연세대 언더우드기념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하는 등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하 보일러실에서 난 화재로 인해 언더우드기념관이 내부 상당 부분이 타거나 그을렸다. 기념관 내부에 있던 중요 전시품은 무사히 꺼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소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언더우드가 기념관은 연세대 설립자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한국명 원두우) 선교사 일가가 살던 연희동 사택을 복원·개조해 만든 건물이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아들이자 연세대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3대 교장인 호러스 호튼 언더우드(한국명 원한경) 박사가 1927년 지었으며, 2003년 복원·개조돼 '언더우드가 기념관'으로 이름 지어졌다.

이 기념관에는 언더우드 일가의 각종 훈장과 타자기, 언더우드 일가가 사용한 공책과 안경, 도장 등 유물, 사진, 문서들이 전시돼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연세대 신과대학과 연합신학대학원은 故 언더우드 선교사의 초상화 제막식을 연세대 신학관 2층 정문앞에서 진행했었다. 이 초상화는 예장 통합측 총회장이자 연동교회 담임인 이성희 목사의 아내, 김봉희 사모가 3개월 여에 걸쳐 그린 뒤 연세대에 기증했다.

김진한 jhki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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