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물연대 파업 이유는...화물운송시장 개편방안 때문

#화물연대 파업 #화물운송시장 개편방안

truck
(Photo : ⓒ화물연대)
▲화물연대가 10월 10일 0시부로 총파업 돌입을 선언한 가운데 화물연대가 파업을 하게 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진사태로 물류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화물연대까지 파업에 돌입하자 물류대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화물연대가 10월 10일 0시부로 총파업 돌입을 선언한 가운데 화물연대가 파업을 하게 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진사태로 물류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화물연대까지 파업에 돌입하자 물류대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의 당위를 설명한 바 있다. 박원호 본부장은 기자회견문에서 "저운임과 중간착취, 최저입찰로 장시간 위험한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화물노동자의 현실"이라며 "이로 인해 도로 위에서 국민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 본부장은 또 "화물연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잘못된 법과 제도를 바꾸라고 요구했지만 돌아온 것은 물류자본의 이윤확보를 위한 규제 완화였다"라며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개편방안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10일 총파업을 예고했으며 그 책임을 정부로 돌렸다.

화물연대는 △국민 안전 보장 △과적 근절 △수송시장 규제완화 중단 △표준운임제 법제화 약속 이행 등을 포함해 12개 항을 대정부 요구안으로 내놓은 바 있다.

화물연대 총파업 출정식은 10일 오전 11시 전국 3개 거점(부산, 의왕 등)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정부 측은 "명분 없는 파업"이라면서 물류대혼란 사태를 대비해 이날 오전 9시부터 24시간 비상 콜센터 등을 운영하며 운송 방해 행위 신고를 접수하고 대체 차량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컨테이너 화물열차를 늘리고 화차 편성도 확대해 평시 수송량의 87.4%를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