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회수 조치 메디안 치약, 이용자들의 반응 눈길

#메디안 치약 #메디안 치약 회수 #이용자 반응

median_02
(Photo : ⓒ메디안 홈페이지 캡쳐)
▲메디안 치약 제품 중 일부가 가습기 살균제 문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회수 조치됐다.

온국민이 한번쯤 써봤을 법 한 메디안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문제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메디안 치약을 사용한 적이 있거나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ss*****는 운영 중인 온라인 카페에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이 사용 됐다고 하네요. 메디안 치약 군대에서 보급 나와서 엄청 썼었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메디안 치약 처리 방법'이란 제목으로 글을 쓰기도 한 이 사용자는 또 "보통 군대에서 광을 내거나 때를 뺄 때 치약으로 해결한다. 이 치약으로 욕실 바닥 등을 닦으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또 다른 이용자인 **mom은 "다른 제품 쓰다가 최근에 메디안 제품으로 갈아탔는데요. 가습기 살균성분이 들었다네요. 마트에 파는 건 이젠 못 믿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영수증이 없는데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한지 묻는 글도 있었으며, "어쩐지 어느 마트를 가든 싸게 팔더라"(ojh7****) "메디안 치약 다 버려야겠다"(**lo)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등 시중에 유통중인 11개 모든 제품에 대해 회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수 대상 치약은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본초연구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그린티스트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뉴송염오복잇몸치약, 메디안잇몸치약 등 11종이다.

식약처는 특히 "양치한 후 입안을 물로 씻어내는 제품의 특성상 인체에 유해성은 없다"면서 "유사 사례가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관련기사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