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CC, "난민과 함께" 캠페인 지원 호소

희망은 기독교 신앙의 척도

issam
(Photo : ⓒAlbin Hillert/WCC)
▲시리아출신 난민 아동 이쌈(Issam)이 스웨덴 축제에 참가하여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쟁과 분쟁이 계속되면서 매일 수천 명의 가족들이 그들의 고향에서 쫓겨나고 있는 현재,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세계의 모든 종교인들에게 유엔고등난민판무관의 "난민과 함께"(#WithRefugees)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우선 9월19일 유엔총회가 개최되기 전에 유엔본부에 제출될 청원서에 서명함으로써 난민 지원을 지지하는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모든 난민 아동들이 교육받게 할 것, 모든 난민 가족을 안전한 거주지에 정착시킬 것, 모든 난민들이 일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도록 기회를 제공해서 자신들의 공동체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도록 할 것 등도 주장해야 한다.

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는 다가오는 유엔총회의 '난민 및 이민 관계 회의'의 준비모임에 참석해서 "이민은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기보다 관리될 필요가 있는 인간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WCC가 전 세계의 동역자들과 동료 순례자들과 함께 "유엔고등난민판무관의 '난민과 함께'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지도자들이 책임분담과 가치공유 및 공동이해의 정신에 입각해서 난민보호책을 구안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난민들과 이민들은 자국 내의 사회경제적 문제들에 대해 손쉬운 희생양이 되어왔다. 그리고 국가이민정책들이 점점 더 광범위하게 오용되어 외국인혐오적인 편견과 편협한 대책들이 법제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WCC <사역 및 전도> 프로그램 국장인 카탈리나 타하프-윌리엄즈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의 이민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외국인혐오증과 인종폭력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실태를 목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들은 연대하여 주변부로부터 우리의 사역을 진행함으로써 우리의 사역을 신앙에 적합하게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그녀는 "인간의 가치에 충실할 때에야만 우리는 정의와 평화를 성취할 수 있고, 분열과 전 세계적인 배척 때문에 고통 받는 사회가 종종 필요로 하는 희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베이트 총무는 "희망은 우리 기독교 신앙의 척도이다. 종종 희망은 우리가 보는 현실 너머를 바라보며 보다 더 높은 그 무엇, 다른 그 무엇을 기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오로지 정의와 평화를 기대하게 한다"라며 말을 맺었다.

기사출처:

http://www.oikoumene.org/en/press-centre/news/wcc-appeals-for-support-for-all-to-stand-withrefugees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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