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생활을 하는 교인들은 천국 소망을 갖고,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천국 백성으로의 삶이 무엇인지를 하나 둘씩 배우기 시작한다. 심지어 믿지 않는 이들도 가고 싶어한다는 천국, 이 천국은 어떤 곳이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텍사스에서 한 대형교회를 맡아 목회하고 있는 에드 영 Jr(Ed Young Jr) 목사는 최근 "천국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바탕으로 천국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천국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를 제시했다. 아래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한 에드 영 Jr 목사의 설교 내용 요약본이다.
천국에 대해 알고 싶고 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천국이 실제가 아니라 민담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원수(사단)가 천국에 대해 무지하기를 원한다.
성경은 천국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알려준다. 천국은 실재((實在) 장소이다. 천국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기쁨이 충만한 곳이다. 천국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곳이며, 우리의 삶의 목적을 영원토록 추구할 수 있는 곳이다. 만약 우리가 천국에 대해 잘못알고 있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3:11)
하나님이 인간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그러나 우리가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 그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천국은 결코 지겹거나 따분한 곳이 아니다. 말할 수 없는 기쁨의 곳이다.
다음은 천국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이다.
1. 천국의 장소
성경에서 '천국'이란 말을 582번이나 찾을 수 있다. 천국은 실재 하는 곳이며,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까이 있다. 천국이 저 멀리 어딘가에 있는 곳이 아니라 매우 가까이 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요14:2)
2. 천국의 인구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계7:9)
천국은 매우 큰 장소이다. 계시록 7장 9절을 보면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없는 무리가 주님 앞에 나오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경배는 하늘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경배가 단순히 찬양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말하고 만지고 느끼고, 행하는 모든 일이 경배가 될 수 있다. 천국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경배가 될 것이다.
3. 천국에서 하는 일
천국에 가면 우리는 무엇을 할까? 이 세상에서 당신이 일이 무엇이든 간에 아마도 천국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창2:15)
죄가 세상에 들어오기 전부터 하나님은 일하셨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시다. 예수님도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역시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일해야 한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요5:17)
4. 천국에서의 의사소통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6-17)
마태복음 22장은 우리가 하나님을 거룩하게 사랑하며 자기 몸을 사랑함 같이 다른 이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천국에서는 사랑 안에 하나(unity)가 될 것이다.
5. 천국의 환경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비록 지상에 살고 있지만 우리의 시민권은 저 하늘에 있다. 천국은 정말 놀라운 곳이며 은혜로 충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