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민들레 #라이언록 #곤파스
(Photo :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제 9호 태풍 '민들레'가 접근 중인 가운데 일본 재난당국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제 9호 태풍 '민들레'가 접근 중인 가운데 일본 재난당국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제 9호 태풍 '민들레'가 접근 중인 가운데 일본 재난당국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 태풍은 22일 오전 중으로 도쿄 인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해져 태풍 이동경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9호 '민들레'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도쿄 남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이날 오전 중 도쿄 인근에 상륙한 뒤 23일에는 일본 삿포로 북동쪽 약 230km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북상으로 현재 도쿄에는 최대 순간 풍속 50m의 강풍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항공기 수백편이 결항되고, 가와사키시 11만 여 명 등 모두 35만 여명에 대해 피난 준비 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일본에는 9호 태풍 '민들레' 뿐 아니라 10호 '라이언록'과 11호 '곤파스' 등 3개의 태풍도 함께 접근 중에 있다. 9호 민들레는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하고, 10호 태풍 라이언록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까지 밀려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11호 곤파스는 일본 삿포로에 상륙할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3개의 태풍 모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폭염이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