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
미국의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가 2년 전 슬럼프를 겪을 때 릭 워렌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이 자신에게 희망을 일깨워서 자살하지 않게 되었다고 밝혔다.
ESPN 방송국은 펠프스가 2014년에 "수영장 바깥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관해 혼란을 겪었"으며 폭음을 하게 되었고 자신의 인생이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회의를 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내가 없더라도 세상은 그저 잘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내 생을 마감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 여겼다"고 인정했다.
22번이나 메달을 딴 펠프스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도 출전했으며 NBC 방송국의 "투데이" 프로그램과 단독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 "2014년에 음주운전으로 체포되고 난 뒤 나는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자존감도 최악의 상태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10년 동안 두 번이나 음주운전으로 체포되고 난 뒤 인간관계도 파탄에 이르자 그는 외부의 도움을 구하게 되었다.
2015년 10월에 그는 애리조나주 소재 심리트로마 및 중독 치료 센터인 <메도우즈>에 다니면서 희망을 발견하게 됐다. 거기서 그는 워렌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을 탐독하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그 책의 내용을 동료 환자들에게 자주 읽어줌으로써 "설교자 마이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투데이"에서 다음과 같이 지난날을 회고했다: "체포당한 일들이 마치 사태를 그냥 방치하면서 내가 누구인지 혹은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드러내기 두려워했기 때문에 생긴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마침내 나는 이렇게 말하게 됐다: 그거 알아요? 신경 끄세요. 나는 더 이상 무언가의 뒤에 숨지 않아요. 나는 나 자신이에요. 당신은 그런 내가 싫겠지만, 그건 내가 신경 쓸 일이 아니지요. 내 문제가 아니라구요."
펠프스가 『목적이 이끄는 삶』에 대해 논평한 것과 관련하여 워렌 목사는 8월4일(목)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마이클 펠프스가 자랑스럽다. 그는 올림픽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승리자가 됐다. 그가 기분 좋게 미국 국기를 휘날릴 것 같다"라고 썼다.
펠프스는 "투데이"에서 금요일에 시작하는 리우 올림픽에서 자신의 기량을 100퍼센트 발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접어들게 되어서 기쁘다. 수영선수로서의 이력으로부터 나아가 내가 원했던 만큼 싸워나가게 되어 기쁘다."
『목적이 이끄는 삶』은 2002년에 출간됐는데 전 세계적으로 3천만 권 이상이 팔렸다. 지금 현재도 기독교계 서적 중 최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번역된 책들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2012년에는 출간 10주년을 맞아 젊은 세대의 취향으로 디자인을 바꾸고 제목도 『도대체 나는 무엇 하러 이곳에 왔나?: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바꾸었다.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post.com/news/olympic-swimming-star-michael-phelps-says-rick-warrens-purpose-driven-life-saved-him-from-suicide-167539/#GFC1CpgW3sD6GwXK.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