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맹목적 성경읽기 피하기 위한 물음 5가지

bible
(Photo : ⓒpixabay)
▲맹목적 성경읽기 피하기 위한 물음 5가지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읽을 때 질문하는 법을 까먹는 경우가 많다. 기자가 전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의도가 무엇인지를 질문하며 성경을 읽는 것은 성경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할 과정이다. 아래는 성경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물음들을 모아놓았다. 영국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 객원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의 기고글 내용 중 일부다.

성경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5가지 질문들.

1. 다음 성경 구절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무엇을 알려주는가?

성경은 단순한 이야기들과 시와 서신서의 모음집이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며,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 드러나는 것이다. 성경을 읽을 때 나 중심적 사고에서 하나님 중심적 사고로의 전환이 일어난다.

2.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를 위해 이 구절을 성취하셨는가?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17절에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율법을 성취하셨다. 성경을 읽을 때 예수님이 어떻게 율법을 성취하셨는가에 대해 쉽게 깨달을 수 있다.

3. 하나님이 나에게 이 구절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율법을 성취하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태만한 삶을 살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주님의 이름아래 우리가 있으며 주님의 뜻을 위해 우리를 부르셨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성경을 통해 우리는 이것을 알 수 있다.

4. 이 성구는 나의 현재 상황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성경은 아주 오래 전에 기록된 책이지만 그때 그곳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재정, 리더십, 통치, 가정과 개인의 진실성에 대한 원칙을 가르쳐주고 있다.

5. 다음 성구는 어떻게 나의 생각과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

성경은 우리 삶에 끼인 더러운 먼지들을 비추는 놀라운 거울이다. 이를 통해 우리 삶을 변화시켜 갈 수 있다. 자기반추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되는지를 가르쳐 준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