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명진 목사, 왕주현 사건 관련 국민의당 비판

# 인명진 왕주현 국민의당 안철수

inmyungjin
(Photo : ⓒ공동취재단 )
▲한나라당 중앙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갈릴리교회).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 인명진 목사(갈릴리교회)가 28일 오전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당(상임공동대표 안철수)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인명진 목사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핵심인물 왕주현 사무부총장(52)의 구속에 "우리가 손가락질하던 그런 옛날 정당에서 보고 듣던 일"이라며 "신생 정당이므로 백 번 생각해서 이해할 수 있지만, 해결 방법이 옛날의 정당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옛날 정당의 구태를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명진 목사는 그러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새 정치를 표방하는 정당 같지 않다"면서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인 박선숙, 김수민 의원의 자진 탈당을 촉구하기도 했다. 인 목사는 "거대 양당에 비해 사실 의미가 미미한 정당이다. 국민적인 무한한 신뢰로만 버틸 수 있는 정당"이라며 "제일 중요한 건 의석을 몇 석 잃고, 말고 그런 게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인 목사는 국민의당 내에서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한 출당론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박 의원과 김 의원이 당을 구하는 차원에서 살신성인해 스스로 탈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과 김 의원이 스스로 탈당할 경우 비례대표 의원직이 박탈된다.

이에 인 목사는 진행자의 관련 질문에 "그렇게 국회의원직이 중요한가?"라며 "국회의원이 뭔가?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국회의원인데, 자기들이 국회의원을 내놓는 것으로 말미암아 당이 잘 되고 나라가 잘 될 수 있다면 당연히 던져야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더불어 인 목사는 "4년 동안 그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지 모르는데 지금 탈당하는 것만큼 나라를 위해서, 당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일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건 두 사람이 결심해야 한다. 스스로 탈당해야 한다"고 재차 해당 의원들의 자진 탈당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도 일갈했다. 인 목사는 국민의당 현 지도부에 "어떤 모양으로든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판사는 28일 새벽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담"은 결국 "아다마"에서 왔다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신학계에서도 인간과 자연, 창조와 구원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다시 묻는 작업이 이어지고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의 단일성 통해 현대 조직신학 재조명"

현대 조직신학의 핵심 흐름으로 자리해 온 그리스도 중심주의를 재검토하며, '하나님의 단일성(divine oneness)'을 신학의 출발점으로 재구성하려는 미국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성전론적 전쟁관에 치우쳐져 있는 한국 개신교인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등 바야흐로 전쟁의 시대다. 이러한 전쟁의 흐름이나 양상을 보고 향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 나라의 정치색은 좌도 우도 아니다"

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가 설교와 정치의 관계를 성찰하는 글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 목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