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록 실패하더라도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라

캐서린 웨버(Katherine Weber)

god
(Photo : ⓒChristian Post)
▲미래가 불명확하고 상황이 어렵다 하더라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실행될 것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신뢰하게 되면 우리는 그분의 뜻을 항상 확인할 필요가 없다?"

DesiringGod.org의 공동창립자이자 이사장인 존 블룸(Jon Bloom)은 "당신은 하나님의 뜻을 알 필요가 없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끈질기게 신뢰하기가 어려운 최악의 순간에 처해 있는 기독교인들이 이런 생각에 대해 반대할 것이라고 말을 꺼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산다는 것은 모종의 행동지침을 그분으로부터 받는 것보다는 그분의 구체적인 약속을 알고 신뢰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인생의 모호함 때문에 힘들어하기보다 그분의 주권에 의지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이다."

그는 잠언3장5-6절을 언급하며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 것"을 요청하면서 "내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무슨 일이 왜 벌어지는 지를 이해하기 위해 내 자신의 미미한 능력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의 전지하고 완전한 지혜를 신뢰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이것을 배웠고 계속 배우고 있다"라고 말을 이었다.

비록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분투와 문젯거리들에 대해 완전히 알게 될 때 평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진정한 평화는 우리가 원하는 해답을 모두 얻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계획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으로부터 온다.

"우리의 무한한 주권자께서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우리의 유한한 자아보다는 그분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그분은 신뢰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 즉, 이해할 수 없는 평화를 우리에게 제공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다."

이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유한한 지혜보다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들은 이 평화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그분의 말씀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 불분명할 때에도 그분의 약속은 언제나 확실하다. 하나님은 당황스러운 상황이 어두운 소용돌이로 닥쳐올 때 종종 우리에게 그분의 반석 같은 약속과 신실하심 위에 굳게 설 것을 요청하신다."

조이스 메이어(Joyce Meyer) 역시 모든 일이 불안정하고 불명확할 때 바로 그때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할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역설한다.

"나는 내 경험을 통해 당신에게 말할 수 있다. 당신 인생에서 모든 것들이 흔들리고 있을 때 유일하고도 실제적인 해결책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계속 신뢰하는 것뿐이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거나 상황이 녹록치 않을 때 이렇게 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나는 잘 안다. 당신이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데 적합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을 때 그렇게 하는 것은 어렵다. 그리고 누군가가 옳은 일을 하고 있지 않은데 겉으로 보기에 당신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게 될 때 특별히 더 어렵다.

"그러나 나는 다시 말하고 싶다: 당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그 때는 바로 당신이 하나님을 신뢰하기로 결단할 때이다.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거나 어떻게 느끼더라도 상관없이, 그리고 당신의 상황이 어떻게 보이든 상관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라."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post.com/news/how-to-follow-gods-plan-for-your-life-when-the-path-looks-uncertain-164733/#kz0Es65YAc76657Y.99

이인기 ihnklee@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