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검찰, 오정현 목사와 홍만표 변호사 커넥션 밝히라”

사랑의교회 갱신위 H집사, 사법정의 촉구하며 1인 시위 벌여

sarangchurch_0526
(Photo : ⓒ 갱신위 H집사 제공 )
▲법조 게이트에 연루된 홍만표 변호사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 H집사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법조 게이트에 연루된 홍만표 변호사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 H집사는 5월26일(목)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홍 변호사에게 27일(금)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한 상태다.

홍 변호사는 사랑의교회 집사였고, 이에 사랑의교회 갱신위는 그가 오정현 목사 관련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갱신위 측 K집사는 2013년 7월 오 목사를 횡령 및 배임,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검찰은 1년 6개월 간의 수사 끝에 2014년 12월 오 목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H집사는 "법원은 검찰 고소 취지와 거의 동일한 재정장부열람및등사가처분소송에서 재판청구 취지가 이유 있다고 인정하고 공개하라고 판결했다"며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 교회 집사인 홍만표 변호사가 오 목사를 위해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오 목사 고발 사건에서 홍 변호사가 관련됐는지의 여부를 조사해서 사법정의를 실현하라는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대검찰청 앞에 섰다"고 밝혔다.

지유석 luke.wycliff@veritas.kr

관련기사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