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성애 논란 파퀴아오, 뛰어난 기량으로 '판정승'

# 파퀴아오 동성애 논란 판정승

pakiao
(Photo : ⓒTopRankBoxing)
▲전설의 복서이자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파퀴아오가 복귀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전설의 복서이자 신실한 크리스천인 파퀴아오가 '마지막'이라 공언한 경기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파퀴아오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티모시 브래들리(33)와의 WBO 인터내셔널 웰터급 경기에서 3명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파퀴아오로선 지난해 5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와의 '세기의 대결' 이후 11개월만의 링 복귀전이자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브래들리를 압도한 것.

브래들리는 경기 초반 유연한 위빙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노련한 파퀴아오의 공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복귀전을 치르는 파퀴아오는 예상을 깨고 경쾌한 스텝을 밟으며 탄탄한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파퀴아오는 중후반 경기 내내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판정승을 거뒀다.

한편 파퀴아오는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필리핀 내 자선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파퀴아오는 최근 필리핀 지역 방송 'TV5'와의 인터뷰에서 동성애 문제에 대해 "이것은 상식이다. 어떤 동물이 수컷이 암컷이 되고 암컷이 수컷이 되는가?"라면서 "동물이 (동성애자나 동성애 옹호자들보다) 낫다. 그들은 수컷과 암컷을 분별할 줄 안다. 우리가 남성과 남성, 여성과 여성의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인정한다면 사람은 동물보다 못한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