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의 그날 아침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 때 나는 침대를 정리하고 있었는데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을 가슴으로 들었다. 그분께서 내가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도록 부르셨다는 것이다.
당시에 나는 미주리주 펜튼에서 사는 가정주부였고 그런 사역을 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계획을 갖고 계셨고 내가 지난 35년여 동안 신앙의 길을 걸으면서 배운 대로 그분이 하고자 하신다고 말씀하신 것을 그분께서는 하셨다.
물론, 그 일은 하룻밤 새에 일어나지는 않았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고 난관이 생길 때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의도 필요했다.
그러나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성취할 수 있다. "나는 나의 운명을 완수하며, 그 여행을 즐기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면서 나에게 준 모든 것을 갖게 될 것"이라고 믿기만 한다면.
1. 믿고자 결심하라
의심과 불신은 하나님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자 애쓰는 사람들에게 문젯거리이다.
야고보서 1장5-8절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서 불신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 일하신다. 우리가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불신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살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자신의 고향인 나사렛에서 사역하실 때 마태복음 13장58절은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라고 말한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고 굳건히 서서 신앙을 지켜낼 것이라고 결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신앙의 선조로부터 배우라
로마서 4장18-21절은 아브라함이 어떻게 하나님을 믿어서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었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18절은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과 아내가 만년에 육체적으로 소진됐기 때문에 자식을 낳게 될 것이라고 믿을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 그들은 기적을 필요로 했다.
19-21절은 말한다: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이 말씀은 아브라함이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았음을 알려준다. 그는 아이를 낳을 수가 없었고 사라도 임신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있어서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믿음이 더 강해져서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렸다.
이것이 의심과 불신을 물리치는 열쇠이다. 우리는 우리의 상황을 직면할 필요가 있지만 그 자체에 집중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의심이 닥쳐올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이 누구인지와 그분이 우리의 삶 가운데 주신 다른 승리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3. 실행하라
간단한 방법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분이 여러분의 문제들뿐만 아니라 여러분 자신을 위해 하신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마음을 정하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 좋은 것을 쌓아두고 계시다는 것을 신뢰하라.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여러분이 어떤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 무언가를 하려고도 하지 마라. 여러분이 할 줄 아는 것을 행하고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고 믿어라.
이 시기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특히 중요하다. 여러분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생각과 말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도록 도와줄 위대한 말씀들이 많다. 몇 가지를 소개한다.
잠언 3장5-6절: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로마서 8장37절: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베드로전서 5장7절: "너희 염려를 다[모든 불안, 근심, 초조를 완전히]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나는 오늘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기를 권면한다.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믿음 안에 굳건히 서서 그분이 여러분에게 실천하도록 보여주시는 일들을 매일 매번 꾸준히 실행하도록 하라. 그분에게 소망을 두고 그분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좋은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라. 하나님이 여러분의 편에 계시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
*조이스 메이어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조이스메이어사역>의 설립자이다. 『정신의 전장』 등 9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 현재 <매일을 즐기라> 프로그램을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통해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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