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명성교회, 임시당회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달 정년 은퇴 맞는 김삼환 목사 '원로목사'로 추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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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지유석 기자)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된다

이달 정년 은퇴를 맞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후임 청빙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명성교회는 12일 당회를 열고, 김삼환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를 우선 안건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명성교회 소식을 담은 주보에는 원로목사 등의 추대를 위한 공동의회가 오는 12월 20일(일) 열릴 것임을 알렸다. 당회 운영 규정에 따르면, 공동의회에는 18세 이상 세례·입교인 참석 가능하다.

당회장인 김삼환 목사가 20일(일) 공동의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될 시 당회장은 공석이 된다. 따라서 명성교회 당회는 김삼환 원로목사 추대를 전후로 임시당회장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임시당회장을 김삼환 원로목사가 맡을지는 미지수다. 교회 안팎에서는 노회 소속 제3의 인물이 파송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명성교회 청빙위원회(위원장 김성태 장로)가 후임자 청빙에 숨고르기에 들어감에 따라 적게는 6개월, 길게는 1년의 기간 동안 후임자 청빙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진한 jhki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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