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연행 향린교회 집사, 영장 기각

향린교회 관계자, “경찰, 정권 앞잡이 노릇해 참담”

▲조계사를 찾았다 경찰에 연행된 향린교회 채운석 집사가 1일(월) 밤 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향린교회 김진철 집사 제공]

조계사를 찾았다가 경찰에 연행된 향린교회 채운석 집사가 12월1일(화) 밤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채 집사는 지난 11월28일(금) 기도를 위해 조계사 진입을 시도하다가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어다 강서경찰서로 연행됐었다. 

강남향린교회, 들꽃향린교회, 섬돌향린교회, 향린교회로 이뤄진 향린공동체는 채 집사의 연행 시점부터 경찰에 항의하고자 서울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거리기도회를 가졌다. 또 SNS를 통해 채 집사의 영장 기각을 탄원해 총 3,892명으로부터 탄원서 서명을 받기도 했다. 
향린교회 사회부장인 김진철 집사는 “시민이 성소인 조계사에 들어가 기도하겠다는 걸 경찰이 제지하고, 이에 항의하는 시민을 폭행해 연행하는 등 정권의 앞잡이 노릇을 한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예수께서 세상의 불의를 외쳤듯이 계속해서 세상의 불의와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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