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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반발이 거센 가운데 기독교인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기독인들(가칭, 이하 국정화반대 기독인들)’은 오는 10월26일(월) 오후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에서 <긴급포럼 - 쟁점분석!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쟁 바로 알기>를 개최한다.
이번 긴급포럼엔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대한민국 정통성 문제와 역사 논쟁”을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이어 인문학단체 ‘깊은계단’ 대표이며 역사 강사인 심용환 대표가 “친북 역사교과서 논란의 허와 실”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 나간다. 심 대표는 최근 SNS를 통해 국정화에 대한 허위사실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국정화반대 기독인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정부의 역사독점의 폐해와 국정교과서 논란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기독교계의 대응을 담아 긴급포럼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포럼을 통해 정부와 여당, 사회 일각의 잘못된 역사 국정화의 시도가 중단되고, 공정하고 올바른 역사교육이 되살아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