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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3가에 자리한 서울극장은 2015년 4월 부활절을 맞아 <제2회 서울극장 기독교 영화제(The Bless of God Film Festival)>를 개최한다.
부활절인 4월5일(일)부터 26일(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변치 않는 믿음과 신념을 지켜온 종교인들의 실화를 그린 영화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남북분단 시기 종신형을 언도받고도 믿음과 나라사랑을 지켜낸 고(故) 손양원 목사의 실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20세기 한국교회의 대표 목회자 고(故) 한경직 목사의 삶을 그린 <한경직>, 20세기 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리며 숭고한 삶을 살다 간 고(故) 이태석 신부의 실화 <울지마 톤즈>가 순차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지난 1977년 개봉한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필름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영균, 이순재, 고은아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다 체포돼 순교한 주기철 목사의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기독교인은 물론 일반 관객들의 심금도 울렸다.
또한 오는 4월16일(목) 개봉예정인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는 영화제 기간인 4월11일(토) 특별상영된다. 이 영화는 하버드대 출신 의사인 주인공이 무신론자에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회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미국개봉 당시 4주간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머무르며 큰 호응을 받았다.
상영작 및 상영일정은 아래와 같다.
* 서울극장 기독교 영화제
4월5일(일) 14시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4월11일(토) 14시 프리미엄 <신은 죽지 않았다>
4월12일(일) 14시 <저 높은 곳을 향하여(필름)>
4월19일(일) 14시 <한경직>
4월26일(일) 14시 <울지마, 톤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