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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정진우 목사)는 오는 4월5일(일)까지 <기독인 벌금형 피해자들을 위한 벌금보전 모금운동>을 벌인다.
인권센터는 “최근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시위마저도 무분별하게 불법집회로 낙인찍히고 참가자들이 연행 및 기소, 벌금형에 처해지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모금운동이 “무분별한 벌금형 피해자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통하여 고통당하는 기독인 벌금형 피해자들의 벌금을 보전하려는” 취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권센터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를 위한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기소 및 형량에 관한 지표를 인용하면서 2013년 12월까지 연행된 사람의 수가 649명에 이르고 이중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589명에 달하며 기소된 이들에게 부과된 벌금 총액이 3억 원을 육박한다고 밝히고, 이것을 “사법부에 의한 형벌 만능주의가 도를 넘었음을 보여주는 한 예”로 규정했다.
이러한 벌금형 피해자들 중 기독교인들의 피해도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파악되고 있는 경우로는 현재 재판 진행중인 사건을 포함하여 30여명이 50건의 기소로 인해 총액 2천만 원에 달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은 상태이다. 이에 인권센터는 기독교 제 단체들과 함께 모금운동을 전개하며 아래와 같이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아울러 기독인 집회 및 시위참석 벌금형 피해자들도 찾고 있다. 해당자는 연락처, 참여집회사안, 경찰 측 혐의, 재판진행상황, 벌금액 등에 관한 정보를 이메일로 보내주면 된다. 이메일 주소는 parkjb83@gmail.com이며, 기타 문의는 070-7707-8431/NCCK인권센터로 하면 된다.
*무분별한 벌금형 피해자들을 위한 모금활동
모금계좌: 신한은행 110-437-947506 박정범
2015년 4월 5일(부활주일)까지 1차 모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