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회장 이취임식 열어

이성민 전 회장 1년 활동 마치고 이임

▲16일(월) 서울 성락성결교회에서 기아대책 회장 이취임식이 거행된 가운데 이성민 전 회장이 두상달 이사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 받았다. ⓒ사진제공=기아대책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3월16일(월)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번 이취임식은 지난 2014년 1월 보선되어 회장 직무를 수행한 이성민 회장의 이임과, 지난 2월 총회에서 선임된 유원식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엔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배우 정태우, 가수 박지헌, 유은성 등이 참석해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성민 전 회장은 “부족한 사람이 와서 귀한 일들 감당할 수 있도록 각처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아대책이 새로운 리더와 건강한 조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해 줄 것을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원식 신임회장은 “기본으로 돌아가 설립 목표와 정신을 기억하고, 투명∙정도(正道)∙ 윤리경영으로 조직을 이끌며, 사람이 핵심자원임을 잊지 않고 문화혁신과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나님이 주인 되시는, 시간이 더해갈수록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스러워가는 명품 기아대책이 되도록 기도하면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취임식 축하인사차 참석한 한국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투명성과 전문성을 갖고 서로 도와가며 동역자로 함께 세상에 필요한 일들을 해나가는 NGO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격려했다. 
이성민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19년 동안 선교사로 활동하다 기아대책 회장직을 맡은 이후, 지난 해 7월부터 공개채용 방식으로 기아대책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일에 힘 써 왔다. 특히 이 회장은 故 정정섭 회장 사후 기아대책 이사진들 사이에 갈등이 불거지자 앞장서 진화했다. 이 전 회장은 캄보디아로 돌아가 다시 선교사로서 빈곤 지역 구호 및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