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원봉사그룹 <광화문 연가>, 연탄 통해 온정 전달

6가정에 연탄 1,800장 전달…세월호 유가족 참가하기도

▲서울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희생자 유가족을 돕던 자원봉사그룹 <광화문 연가>(그룹장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 회원 40여 명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원기준 사무총장, 이하 나눔운동)과 함께 1월9일(금) 오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지유석 기자 
▲<광화문 연가> 그룹장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와 회원 40명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원기준 사무총장, 이하 나눔운동)과 함께 1월9일(금) 오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지유석 기자
▲ <광화문 연가> 그룹장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와 회원 40명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원기준 사무총장, 이하 나눔운동)과 함께 1월9일(금) 오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지유석 기자
▲ <광화문 연가> 그룹장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와 회원 40명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원기준 사무총장, 이하 나눔운동)과 함께 1월9일(금) 오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지유석 기자
▲ <광화문 연가> 그룹장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와 회원 40명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원기준 사무총장, 이하 나눔운동)과 함께 1월9일(금) 오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지유석 기자
▲ <광화문 연가> 그룹장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와 회원 40명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원기준 사무총장, 이하 나눔운동)과 함께 1월9일(금) 오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지유석 기자
▲ <광화문 연가> 그룹장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와 회원 40명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원기준 사무총장, 이하 나눔운동)과 함께 1월9일(금) 오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지유석 기자
▲ <광화문 연가> 그룹장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와 회원 40명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원기준 사무총장, 이하 나눔운동)과 함께 1월9일(금) 오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지유석 기자
▲ <광화문 연가> 그룹장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와 회원 40명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원기준 사무총장, 이하 나눔운동)과 함께 1월9일(금) 오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지유석 기자

지난 해 세월호 참사 이후 서울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희생자 유가족을 돕던 자원봉사그룹 <광화문 연가>(그룹장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 회원 40여 명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원기준 사무총장, 이하 나눔운동)과 함께 1월9일(금) 오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연가 회원들은 6가정에 총 1,800장의 연탄을 나눠줬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엔 세월호 유가족 5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승룡 대표는 나눔운동을 통해 올해로 꼭 7년째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여 왔다. 지 대표는 “올해엔 연가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어 봉사활동을 제안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시종 밝은 미소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하루 동안의 봉사활동을 위해 대전, 부산 등 지방에서 달려온 참가자도 있었다. 올해 고3 수험생이 되는 딸 김예랑 양과 함께 대전에서 올라온 강미정 씨는 “딸이 먼저 가자고 졸라서 왔는데 잘 왔다는 느낌이 든다. 딸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눔운동 원기준 사무총장은 참가자들에게 연탄 배달이 단순한 자선활동이 아님을 설명하며 독려했다. 원 총장은 “여러분들이 배달한 연탄 한 장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하는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마땅히 누릴 것을 내주는 연대의 표시”라고 강조했다. 나눔운동은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매년 300만 장의 연탄을 독거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해왔다. 
이번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가한 세월호 유가족들도 마음의 위안을 얻은 모습이었다.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정 모 씨는 봉사를 마친 후 “그동안 너무 아파해 왔었는데,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일한 다른 분들을 통해 힘을 얻고 간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광화문 연가> 그룹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여러 사회기관에서도 봉사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