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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정진우 목사)는 12월3일(수) 올해 제28회 인권상 수상자로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 소장은 지난 4월 육군 28사단 윤 모 일병 폭행사망 사건을 최초로 폭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NCCK 인권센터는 임 소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아직도 만연한 군대 내 폭력과 비민주적인 병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군인권센터를 통해 군대 내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NCCK는 이어 “앞으로 군대 내 인권개선과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NCCK는 오는 9일(화)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인권상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NCCK는 1987년부터 세계인권선언일(12월10일)을 즈음한 한 주간을 ‘인권주간’으로 제정하고, 인권주간연합예배와 인권상시상식을 진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