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립 3주년 아산나눔재단, 창업생태계 버팀목 자리 잡아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정몽준 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아산 정주영 현대 설립자의 나눔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1년 6,000억원 규모로 설립된 아산나눔재단이 지난달 7일 창립 3주년을 맞았다.
아산나눔재단은 그동안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창업가 육성 등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주력해왔다. 
아산나눔재단은 청년들의 창업에 필요한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조성, 그동안 110개 창업 기업에 150억원을 투자했다. 이 기금을 지원받은 창업 기업 가운데에는 기업가치가 3,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성을 평가받는 기업도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2012년부터 매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예비 창업가들의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해왔다. 이 대회에서 수상한 바풀, 바이맘 등은 수상을 계기로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다. 
아산나눔재단은 이처럼 창업 정신 고양과 창업에 필요한 교육, 실질적으로 창업을 돕는 인큐베이팅과 엔젤투자, 네트워크 형성 지원 등 창업과 관련된 전체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설립 3년만에 창업 생태계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2011년 정주영 현대 설립자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전 의원이 2,000억원을 쾌척하고 현대중공업 등 현대 관련 기업들이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산나눔재단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마루180’에서 열린 설립 3주년 기념식에서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비영리단체이지만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기업가정신”이라며 “기업도 성공하려면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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