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형교회 풍자 ‘쿼바디스’ 벌써부터 외압?

인천 시사회 일방 취소

▲대형교회 부조리를 풍자한 영화 <쿼바디스>가 시사회에 돌입했다. ⓒ영화 포스터

대형교회의 비리를 풍자한 영화 <쿼바디스>가 전국 순회 시사회에 돌입한 가운데 10월17일(금) 오후 인천 메가박스 연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사회가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 및 이진오 더함공동체 목사와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메가박스 본사에서 시사회 취소를 통보한 것.   

연출자인 김재환 감독은 “아직 외압 여부는 모르겠다. 다만 대관료도 극장 측에 이미 지불했고, 게스트인 이진오 목사는 시사회로 예배를 대체한다고 공지했는데 본사가 일방적으로 취소를 지시해 곤혹스럽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우선 다른 상영관을 섭외해 시사회를 진행하고자 한다. 그러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고 전했다.   
<쿼바디스>는 교회 세습, 성추행 등 대형교회의 비리를 풍자한 영화로, 시사회를 통해 공개되면서 외압으로 인해 상영이 힘들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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