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전 삼일교회 담임목사의 성범죄와 그를 옹호하는 한국 교회의 병폐를 고발한 『숨바꼭질』이 기독교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일(월)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는 『숨바꼭질』 출간기념 북토크가 열린다.
『숨바꼭질』 편집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북토크에는 이진오 더함공동체 목사(『숨바꼭질』 책임 편집위원),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 평양노회원인 신동식 목사, 총신대 강사인 강호숙 박사가 패널로 참석해 책 출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평양노회의 분위기 등 책을 둘러싼 뒷이야기를 전해준다. 특히 이번 북토크엔 삼일교회 측 당회 장로가 참석해 전 목사의 사임을 전후해 삼일교회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경과를 이야기할 예정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북토크는 패널이 각각 자신의 주제를 놓고 발언을 한 뒤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및 자유발언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