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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참사 유가족과 고통을 함께 하는 가운데 민주쟁취 기독교행동(이하 기독교행동)은 10월2일(목) 오후 7시 서울 대한문 광장에서 <제3차 감리교 시국기도회>를 연다.
기독교행동은 “아파하는 이들의 신음소리가 깊어갈 때, 세상의 관심이 사그라져 정의 소리가 잦아질 때, 지금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해야 할 지 가장 명확히 드러나는 시간”이라면서 기독인 및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집행위원장인 진광수 목사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뒤 세 번째 계절을 맞이했지만 참사 유가족들이 원하는 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언론이나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이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있을 수 없는 무책임하고 비인간적인 일이다”고 꼬집었다.
진 목사는 그러면서 “그리스도인들이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한 목소리를 내자는 마음으로 기도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기도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