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가 16일 제7차 한일공동연수 프로그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올랐다. 23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엔 한국 기독 청년들을 포함해 재일동포 그리고 일본청년들 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일 양국 기독 청년들은 상호간 신앙의 이해와 대화를 통해 우애를 다지는 한편,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중에는 오키나와의 미군기지 지역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돼 양국 기독 청년들이 평화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오키나와 내 ‘우치낭주’라며 차별 대우를 받는 오키나와 주민을 만나 애환을 들어보고, 해노꼬(野古) 미군기지 저지 운동의 실태를 분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