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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시민단체들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오는 6월 4일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가 있는 날이다. 지역정치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지방선거는 총선과 대선 못지않게 중요하다. 하지만 제1회 선거를 제외하고는 50% 안팎의 낮은 투표율을 보이면서 지역주민이 지역대표를 선출한다는 취지가 무색해진 것이 사실이다.
이에 기독교 단체들은 기독유권자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새벽이슬, 평화누리, IVF사회부, SFC 등 5개 단체는 5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가천대, 고려대, 덕성여대, 명지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서울 및 용인캠퍼스 등 서울과 경기지역 12개 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투표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31일(토)에는 인파가 모이는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도 투표참여 캠페인을 이어갔다.
기독교 단체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후보자 및 공약 알아보기 ▲사전투표 및 1인 7표 제도 안내 ▲주의해야 할 선거법 준수 안내 ▲투표참여 인증샷 찍기 ▲기표소 체험 ▲홍보전단지 배포 ▲거리공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그리고 캠페인 내용과 선거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6.4지방선거 기독유권자운동” 페이지(https://www.facebook.com/64wisevote)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캠페인 관계자는 “기권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지방자치단체는 부패한 사람들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즐거운 책임으로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자”고 말했다. (문의 02-794-6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