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르몽드] 미국을 분열시키는 극보수주의 미디어

로드니 벤슨·뉴욕대 사회학 교수

 

 

40년 전 미국인은 일터에서 돌아오면 텔레비전을 켜고 저녁 뉴스를 보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이 없었다. 그 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보수적인 <폭스 뉴스>를 선택하느냐 진보적인 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시청자는 완전히 다른 이슈를 접하게 된다. 이런 상황은 정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지난 2월 2일 극보수주의 방송 채널인 <폭스 뉴스>의 스타 진행자 중 한 명인 윌리엄 빌 오라일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인터뷰했다. 오라일리는 그 기회를 이용하여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비난을 오바마에게 반복적으로 퍼부었다. 그것은 리비아의 무장 세력이 2012년 9월 벵가지 주재 미국 대사관을 유혈 공격한 것에 대해 백악관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었다. “당신을 비방하는 사람들은 당신이 선거 캠페인을 위해 그 공격이 테러였다는 사실을 숨겼다고 주장한다. 비방자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대통령은 “비방자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당신 같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그렇게 말하기 때문이다”라고 응수했다.
 
오바마가 어쩔 수 없이 신보수주의 투사의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 인터뷰에 응했다는 사실은 공개적으로 편향성을 드러내는 미디어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오바마 역시 편향적 미디어들이 여론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 게이브리얼 셔먼의 표현을 빌리면, 편향적 미디어들이 ‘집안에서 가장 시끄러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1)이고, 제프리 베리와 사라 소비어라즈 같은 연구원들은 편향적 미디어들을 ‘모욕 산업’(2)이라 부른다. 이들은 예전에 대중토론을 지배했던 예절 규범을 내던져 버렸다.
 
상대방의 평판을 떨어뜨리기 위해, 모든 수단이 다 동원된다. 나치와 비슷하다는 표현이 가장 애호되는 표현 중의 하나다. <폭스 뉴스>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사회민주주의 성향의 MSNBC 채널에서 에드워드 슐츠는 “만약 당신이 림보(보수주의 기자인 러시 림보)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보기만 한다면, 그가 아돌프 히틀러와 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2009년 3월 2일)고 단언한다. <폭스 뉴스> 진행자인 글렌 벡은, 환경보호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려고 앨버트 고어가 진행한 순회강연을 ‘히틀러의 청년단 시절’(2010년 3월 5일)로 세상을 되돌리는 짓이라고 치부했다.
 
편향적 미디어는 ‘모욕 산업’
 
이런 과도한 표현들이 라디오 방송에도 침투한다. 한 예로 미국에서 청취자가 가장 많은 러시 림보의 방송을 들어보자. 러시 림보는 2012년 2월 29일 피임약 값의 환불을 주장하는 여대생 운동가에게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 여대생은 남성과 잠자리를 너무 자주 해서 이제 자신의 피임약을 살 돈도 없습니다. 이 여대생은 당신, 나, 그리고 납세자들인 우리가 그녀의 성적 쾌락을 위해 돈을 내주길 바랍니다! 우리가 뭐가 되는 것입니까? 기둥서방이 되는군요!”
 
편향적 미디어와 그들의 ‘시끄러운 잡음’은 정치 분열을 가속화하거나 정치 분열을 그들의 선거 전략에 적절히 이용하기 위한 것일까? 하여튼 이 현상은 최근 벌어진 일이 아니다. 이 현상은 19세기 초에서 20세기 전반까지 미국의 대중표현을 지배했다. 문자언론이 광고로 재정이 증가하고 ABC, CBS, NBC의 3대 텔레비전 방송사에 의해 지배되고 긴밀히 조절되는 오디오·비디오 분야가 강력히 부상한 덕택에 논평보다는 중립적인 톤과 사실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정착되었다. 시청률을 극대화하는 데 최고의 수단으로 판단된 언론 객관성의 신화 덕택에 편향적 모습을 드러내는 모든 논쟁이 사라지게 된다.
 
1980년대부터 케이블 채널들 때문에 언론의 객관성이 종말을 맞게 된다. 1970년대에 미국 가정의 8%만이 케이블 방송에 접근했으나 그 비율은 1989년 50%, 2004년 85%에 이르게 된다.(3) 제한된 콘텐츠 공급량을 가진 지상파들은 서서히 케이블, 위성방송, 마침내 인터넷 같은 수많은 이미지 공급자들에게 자리를 뺏기게 되었다.
 
대중의 행동이 변화한다. 예전에는 구미를 더 당기는 프로그램들이 없었기 때문에 정치화되지 않은 시청자들은 모두 저녁 뉴스를 시청했다. 이제 사방에서 시청자들을 유혹하는 환경에서, 시청자들은 오락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옮긴다. 특히 정치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 중 소수의 정보 전문 아마추어들은 채용되기도 한다. 정치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은 스스로가 시사문제에 대해 이데올로기적인 접근을 절실히 요구하는 사람들이다.
 
결국 1987년 레이건 행정부가 ‘공정성 원칙’을 거부함으로써 다양한 정치적 성향을 균형적으로 중계해야 한다는 오디오·비디오 공급자들의 의무가 사라져 버렸다. 미디어 그룹들의 과도한 집중과 이윤에 대한 압력 증가가 나머지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특히 우파의 전투 ‘근거지들’은 투자자들을 유혹하기 위하여 높은 비율의 이윤을 보장해 준다. 1980년대부터 라디오에서 통용된 규칙이 90년대에는 텔레비전에 그리고 마지막에는 인터넷에도 전파된다.
 
오늘날 공중파 방송사들 중에서 신보수주의 교리를 끈질기게 설득하는 방송들은 좌파 프로그램들을 거의 없애버렸다. ‘클리어 채널 커뮤니케이션즈’ 그룹은 사실상 라디오 방송의 발언권을 독점하고 있다. 이 그룹의 라디오 방송 프로는 림보 또는 션 해너티(<폭스 뉴스>에서도 활동 중임) 같은 재주꾼들에 의해 진행되는데, 각각의 주간 시청자 수가 약 1천5백만 명에 달한다.
 
케이블 방송에서는 루퍼트 머독과 그의 뉴스코퍼레이션 그룹이 만든 <폭스 뉴스>가 정보를 지배하고 있다. 1995년 개국한 이래 로저 에일스가 저돌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이 채널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고 있는 몇 개의 토론 방송을 내보내고 있는데 특히 오라일리의 몇몇 토론 방송은 밤마다 3백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 두 번째로 시청자가 많은 MSNBC는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소유주인 NBC 코퍼레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제휴하여 만든 회사다. 이 회사 역시 마찬가지로 1995년에 만들어졌는데, <폭스 뉴스>와는 정반대로 2000년대에 ‘좌파’ 채널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레이첼 매도우 쇼(시청자 1백만 명)’ 혹은 ‘하드볼 위드 크리스 매슈즈(시청자 70만 명)’ 같은 MSNBC의 토크쇼들은 비록 시청자 수가 명성을 항상 정당화해주지는 않지만, 시청자 수가 경쟁사보다 훨씬 더 적다. 공개적 편향성을 덜 드러내는 CNN은 ‘핫’ 뉴스와 기록영화들을 선호하면서 토론 프로그램을 거의 방영하지 않는다.
 
웹상에서 여론시장은 AOL 그룹이 2011년 사들인 ‘허핑턴 포스트’, ‘데일리 코스’ 혹은 ‘토킹 포인츠 메모’ 같은 온건 좌파 사이트들과 ‘드러지 리포트’, ‘미셀 말킨’ 혹은 ‘핫에어’ 같은 수많은 신보수 혹은 극보수 블로그들이 나누어 갖고 있다. 대략 하루에 2백만 페이지뷰를 달성하는 이들의 시청자 수는 케이블이나 라디오의 시청자 수에 비하면 여전히 별것 아니다.

방송이 극단화 현상을 양산
 
이런 대중여론 형성자들은 어느 정도의 힘을 갖고 있을까? 베리와 소비어라즈에 따르면 이들의 전체 시청자 수가 4천 5백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한 개인이 다양한 정보 제공처에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시청자 수는 줄 수 있다. 마커스 프라이어 같은 다른 관찰자들은 여론 미디어 사용자들의 수가 거대 공중파 텔레비전 시청자들의 수보다 훨씬 더 적다고 평가한다. ABC, CBS, NBC의 저녁 뉴스들은 가장 인기 있는 케이블 방송인 ‘오라일리 팩터’의 저녁 뉴스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대중을 흡수하고 있다. 심지어 소규모 대중 채널인 PBS의 심야 정보 뉴스도 대부분의 케이블 방송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을(2백40만 명) 끌어 모으고 있다.
 
호전적인 미디어들의 대중은 점점 더 극단화되고 있다. 퓨 리서치센터가 2012년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폭스 뉴스>의 해너티와 오라일리의 시청자들 중에서 보수주의자로 자처하는 사람 수가 전체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많다(전체 미국인 평균은 35%인데 해너티와 오라일리를 시청하는 보수주의자들은 각각 78%와 69%). MSNBC의 레이첼 매도우 프로 시청자 중에서 좌파에 우호적인 비율은 57%이다(이 수치는 전체 대중의 22%에 불과).
 
동시에 유권자들의 정치적 태도는 국가 전체적으로 확연히 나뉘었다. ‘진보적 공화주의자들’과 ‘보수적 민주주의자들’의 진영은 딱 나누어져 있지 않다. 그러나 유권자들, 즉 종교인과 세속인, 남부 내륙 주민과 동부 연안 주민, 백인과 흑인 사이의 단절은 점점 더 커졌다.(4)
 
여론 미디어들은 아마 자신들이 이전에 경험했던 것보다 이런 변화를 더 심하게 경험했을 것이다. 이들은, 미국인들을 과격하게 만들기보다, 가장 정치화된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세계관을 놓고 서로 대립하게 만들었다. 세계관은 이데올로기적으로 가공된 미디어의 생산품에 의해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1980년대 <달라스>라는 드라마에 대한 수용자세 연구는 각각의 에피소드에 대한 해석이 시청자들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엄청나게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5) 최근에 정치학자들인 케빈 아스노와 마틴 존슨은 오바마 행정부를 비난하는 데 있어서, 좌파와 우파가 서로 다른 정보 출처에서 얻어낸 주제들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거대 공중파 텔레비전 뉴스들이 케이블 채널들의 전투적인 논평과 마찬가지로 극단화 현상을 생산해 내고 있다고 결론지었다.(6) 달리 말해 어떤 정보가 중립적 방식으로 말해지든 편을 드는 방식으로 말해지든, 시청자는 그 정보를 기존에 갖고 있는 관점과 동일한 방식으로 해석한다는 것이다.
 
좌파보다 더 조작하는 보수
 
그러나 편향적 미디어들은 자신들의 고객에게 하나의 거울을 내미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의 고객들에게 기존에 갖고 있는 생각을 더 신랄하고 더 열등감에서 벗어난 언어로 다시 만들라고 격려한다. 바로 이런 강화 효과를 통하여 그들이 권력을 갖게 된다. 베리와 소비어라즈는 퍼붓는 욕설, 빈정거림, 외설스럽거나 ‘이데올로기적으로 극단적인’ 용어들을 수집했다. 이런 용어들을 사용해 편향적 미디어들이 자신들의 정적을 묘사하고 있다. 자료를 검토한 결과, 보수주의자들이 그들의 좌파 적수들보다 더 모욕적인 방식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표명할 뿐만 아니라, 정보 조작을 통한 선거운동을 더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10년 선거가 끝난 후 <폭스 뉴스>의 시청자들은, 다른 채널의 시청자들과 비교해 31%의 차이를 보이며, 오바마가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을 거라는 몽상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주었다.(7)
 
체계적인 중상모략 기술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전투적 미디어들은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의 역할은 온건주의자를 극단주의자로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라, 극단주의자들의 믿음이 타당하다고 설득하면서 극단주의자들을 ‘더욱 심한 극단주의자’로 만드는 것이다.(8) 특히 정치 계층이 소중히 여기는 충성스럽고 수용성이 아주 높은 이 소비자들은 곧바로 자신들이 애지중지하는 정보 출처를 소셜 네트워크(SNS)에 올린다. 이 소비자들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몇몇 생각을 퍼뜨리고, 결과적으로 정치적 이슈를 정의하고 유권자들을 결집시키는 데 기여한다.
 
<폭스 뉴스>는 균형의 복귀를 강조하면서 티파티를 개최하고 그 과정을 취재함으로써 극보수주의자들의 결집을 강화시켰다. 그 결과 공화주의자들이 2010년 중간 선거에서 하원을 다시 점령하게 되었다. 다른 한편 MSNBC는 ‘월가를 점령하라’는 시위자들의 모든 행동과 제스처를 끊임없이 칭송하면서 낱낱이 중계함으로써, 이 운동을 대중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고전적’ 미디어들과는 달리, 편향적 미디어들은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여론 미디어의 동원 능력을 상실시키지 않으면서, 대중 토론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최소한의 사실을 다시 존중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사람들은 ‘모욕 산업’이 과장함으로써 쉽게 얻는 이익을 기꺼이 포기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뉴스코퍼레이션 그룹이 2012년 거두어들인 수익에서 61%를 <폭스 뉴스>가 내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경제적 효율이 정치적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이 다시 한번 패배할 경우, 보수파 지도자들과 경영계 인사들은 머독의 젖소(<폭스 뉴스>)와 맺은 관계를 재고해 볼 것이다.
 
글·로드니 벤슨 Rodney Benson
 
뉴욕대 사회학 교수. <이민 뉴스 만들기: 미국과 프랑스 비교>(케임브리지대학 출판사, 2013년)의 저자.
 
번역·고광식
 
(1) 게이브리얼 셔먼(Gabriel Sherman), <집안에서 가장 시끄러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 랜덤하우스, 뉴욕, 2014년.
 
(2) 제프리 베리(Jeffrey Berry), 사라 소비어라이(Sarah Sobieraj), <모욕 산업: 정치적 여론 미디어와 새로운 무례(無禮)>,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 뉴욕, 2014년.
 
(3) 마커스 프라이어(Markus Prior), <후기-방송 민주주의: 어떻게 미디어의 선택이 정치 참여에서 불평등을 증가시키고 선거를 극단화시키는가?>, 케임브리지대학 출판사, 뉴욕, 2007년.
 
(4) 앨런 애브러모비츠(Alan I. Abramovitz), <극단화된 대중, 왜 미국정부는 그처럼 기능장애를 일으키는가?>, 피어슨, 런던, 2013년.
 
(5) 엘리후 카츠(Elihu Katz), 태머 리베스(Tamar Liebes), <의미의 수출: ‘달라스’에 대한 간(間)문화적 해석>, 폴러티, 케임브리지(영국), 1994년.
 
(6) 케빈 아스노(Kevin Arcenaux), “왜 당신은 편파적 뉴스의 극단성을 비판하지 않습니까?” <더 워싱턴 포스트>, 2014년 2월 4일.
 
(7) 데이비드 브록(David Brock), 아리 래빈해브트(Ari Rabin-Havt), 미국미디어문제 연구소, <폭스 효과, 어떻게 로저 에일스가 네트워크를 프로파간다 머신으로 변형시켰는가?>, 앵커북스, 뉴욕, 2012년.
 
(8) 매튜 리벤더스키(Matthew Levenduski), <어떻게 편파적 미디어가 미국을 극단화시키는가?>, 시카고대학 출판사, 2013년.
 
[67호] 2014년 4월 1일 (화) 16:53:07 로드니 벤슨  info@ilemon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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