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선) 반도와 세계 평화를 간절히 기도하는 전 세계 16개국 130여명의 그리스도인들은 평화열차에 통일의 소원을 싣고 달리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시작하여 1만 1천 여 km가 넘는 대장정을 기꺼이 실행하는 것은 오직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분단의 현장 한반도의 한 쪽인 평양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 10차 총회의 사전대회로서 ‘평화마당’을 펼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평화마당’을 통해 남북(북남) 주민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모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갖고자 합니다. 한(조선)반도 평화를 위한 소중한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우리는 평화열차가 남북(북남)을 통과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평화열차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꿈이며, 인류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의 기도입니다. 평화열차의 평양방문과 남북분단선을 통과하는 것은 한(조선)반도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상징이 될 것이며 남북화해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남북(북남) 양 정부가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평화열차가 북에서 남으로 운행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하며 이에 평화열차 참가자들의 마음을 모아 연서명 합니다.
평화열차 참가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