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특수체육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요통예방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50명은 8일 교내 한울관(체육관) 등지에서 오산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요통예방운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신대가 1주일 동안 모든 정규 교과과정을 중단하고 재학생들에게 강의실 밖 세상을 탐험하게 하는 ‘특별활동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요통예방운동은 노인 대부분이 앓고 있는 요통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정훈교 한신대 스포츠재활과학대학원장이 요통예방 특강을 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체력진단과 낙상위험도측정도 진행된다.
또 재학생과 어르신들이 1대 1로 노인건강마사지, 노르딕워킹, 줄넘기 스트레칭 등을 진행한다. 특수체육학과 민경훈 교수는 “어르신들이 대부분 요통으로 고생하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재학생들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실습을 진행하면서 특수체육학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글로컬 서번트 리더십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 간 특별활동주간으로 지정해 모든 정규 교과과정을 중단하고 재학생들이 ▲교과교육영역 프로그램 ▲학과(부) 자체 프로그램 ▲활동교육영역 프로그램 등 크게 3가지 카테고리의 47개 프로그램에 자발적·선택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