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아카이브

[윤응진] 해방의 완성을 향하여!

윤응진·한신대 기독교교육학

대학교회설교, 2001.8.12

성서본문

이사야 48:17-22, 갈라디아서 5:1, 13-14

설교문

1. 바빌론에서 탈출하라!

오늘 우리가 경청한 히브리 성서의 말씀은 유대인들이 신흥바빌로니아 제국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때에 선포된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나는 주, 네 하나님이다."(17) 하나님께서는 포로생활로 지친 유대인들에게 찾아와 자신의 정체를 밝히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다고 여겼습니다. 그들에게는 당시 근동의 초강대국 바빌로니아의 지배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대인 포로들을 찾아오심으로써 파멸하여 몰락해 가는 이스라엘 역사에 새로운 서광이 비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이스라엘에게 "유익하도록 가르치며" "마땅히 걸어야 할 길로 인도하는" 분으로 계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방관하는 분이 아니라, 친히 주관하는 주님으로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제멋대로 고집을 부리다가 패망한 유대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스스로가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교육하고 바르게 인도하기 위해 얼마나 애쓰셨는지를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네가 나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기만 하였어도, 네 평화가 강같이 흐르고, 네 공의가 바다의 파도같이 넘쳤을 것이다."(18)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 그리고 하나님의 가르치심과 인도하심은 평화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았다면 평화와 정의가 넘치고, 자손들이 번성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시편 81:8-14도 같은 내용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내 백성아, 들어라.
내가 너를 훈계하겠다.
이스라엘아,
나는 네가 내 말을 듣기를 바란다.
'너희 가운데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아라.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너희의 입을 크게 벌려라.
내가 마음껏 먹여 주겠다'하였으나,
내 백성은 내 말을 듣지 않고,
이스라엘은 내 뜻을 따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들의 고집대로 버려 두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가게 하였다.
나의 백성 이스라엘이
내 말을 듣기만 했어도,
내가 가라는 길로 가기만 했어도,
나는 당장
그들의 원수를 굴복시키고,
내가 손을 들어서 그 대적을 쳤을 것이다."

지금 이스라엘은 민족이 멸절당할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설령 살아남는다고 하더라도 신흥바빌로니아 제국에 흡수되고 말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로 인하여 절망에 빠져 있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베푸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해방을 선포하십니다: "너희는 바빌론에서 나오너라.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서 도망하여라."(20) 마치 그들의 선조들이 이집트 제국의 억압과 착취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집트를 탈출하듯이, 지금 유대인 포로들은 거대한 제국으로부터 탈출하도록 허락받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번 평화와 정의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역사에 개입하고 계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아직 포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구원을 경험한 사람처럼 하나님의 구원행위를 찬양하도록 부름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시는 새로운 해방의 소식을 "땅 끝까지 미치도록" 소리 높여 알리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행위는 세계 모든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유대인들이 환호하며 외치는 찬양은 이방민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행위를 경험하게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해방의 기쁨을 앞당겨 찬양함으로써 현재의 고난을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유대인 포로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막을 가로질러 고향 땅으로 되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포로들의 귀환 길을 닦으십니다. 바로 출애굽의 하나님께서 이제 바빌로니아로부터의 탈출을 돕고 계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없다"고 선언하십니다. 해방이 억압받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소식이며, 평화가 실현되는 것이 되겠지만, 악행을 일삼던 자들,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들에게는 해방이 오히려 그들의 평화를 빼앗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해방은 두 가지 차원, 즉 고난받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평화를 회복하는 측면과 기득권 세력이 누리고 있는 평화를 파괴하는 측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한반도를 일본 군국주의로부터 해방시키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민족의 해방이 유대인들을 해방시켰던 야훼 하나님의 구원사역이었다고 고백합니다. 미국이나 소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곳곳에 일본 제국주의의 그늘이 존재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아직도 '황군장교' 출신의 군사독재자 박정희의 망령이 지배하고 있으며, 여전히 친일세력들이 활개치는 사회 현실을 바라보면, 우리는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다고 말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해방절은 이미 이루어진 해방에 대한 축제가 아니라, 아직 완성되지 못한 해방을 완전히 실현시키기 위한 각성과 결단의 축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부르십니다: "너희는 바빌론에서 나오너라!"

2. 사랑할 자유를 위하여!

우리가 두 번째로 경청한 말씀은 해방의 다른 측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사야서의 말씀이 이스라엘 민족의 정치적 해방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반면에, 갈라디아서의 말씀은 그리스도인 개개인의 실존적인 해방을 다루고 있으며, 동시에 개인에게 허락된 자유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밝혀주고 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는 지금 터어키의 앙카라 지역에 세워진 개척교회였습니다. 이 교회에서는 신앙의 완성을 위해서는 구약성서의 율법을 지켜야 하며 무엇보다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그릇된 가르침에 저항하여 이 서신을 쓰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지금 하나님께 대한 관계를 종교적 규정들의 준수 여부에 따라 규정하려는 경향성에 대해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은 율법을 행한 공로로써가 아니라 믿음을 통하여 의롭게 된다고 강조합니다. (3:11) 바울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통한 자유와 율법에 종속된 종살이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하도록 요청합니다.

바울에 따르면,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목표는 하나님의 '성숙한 자녀'로서(4:1-7)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해 이렇게 선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유를 위하여' 우리를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악한 요소들(세상의 원시종교들, 율법과 죄, 죽음, 하나님께 대한 무지, 미신, 사회적 압제와 종교적 문화적 차별)에 얽매어 노예상태에 있던 인간들에게 해방이, 즉 자유가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그리스도인 스스로가 쟁취하는 것도, 다른 어떤 영웅적인 존재가 마련해주는 것도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해방운동의 결과로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자유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그리스도의 사역에 참여하는 자유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를 향해 이렇게 권합니다: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마십시오." 갈라디아 교회가 지닌 과제는 자유 안에 굳게 서서, 즉 그 자유를 행사함으로써, 자유를 보존하는 일입니다. 갈라디아 사람들이 빠진 위험은, 만일 그들이 자유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그리스도 안에서 허락된 자유를 상실하고 다시 종의 멍에를 매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역사에서는 늘 다시금 인간들에게 율법의 멍에를 씌우려는 사악한 시도들이 반복되었습니다. 교회들이 만들어 놓은 각종 규율과 관습들이 인간을 억압하곤 했습니다. 오늘날도 한국의 그리스도인들 대부분이 그리스도께서 허락하신 자유의 기쁨보다는 지옥의 형벌에 대한 지속적인 불안감과 도덕적인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치적 억압 못지 않게 종교적 억압도 인간을 비참하게 만들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바울의 말씀을 다시 경청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자유하게 하셨습니다."(13)

인간해방의 복음에 대한 바울의 선포는 곧 자유의 남용에 대한 경고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 자유를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구실(=기회)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 섬기십시오(=사랑으로 서로 종이 되십시오.)."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다"는 말은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킨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유인으로서 이제 '성령의 열매'(22-23, 사랑과 기쁨과 평화와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를 맺거나 또는 '육이 하는 일'(19-21, 음행, 더러움, 방탕과 우상숭배, 마술과 원수맺음, 다툼과 시기, 분노와 이기심, 분열과 분파, 질투와 술취함, 흥청거리는 연회)에 가담해야 하는 선택 앞에 서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제 자신의 존재가 육을 위한 혹은 성령을 위한 작전기지가 되게 하여야 합니다. 육이 우세하게 되면 인간은 자유를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자유는 성령의 은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유를 실행하거나 그 자유를 지켜야 합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율법을 도입하지 않고도 비행과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자유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바울의 대답은 "사랑으로 서로 섬기라"(사랑으로 서로 종이 되라)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지키고 행사하는 유일한 길은 사랑(아가페)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유는 '사랑하기 위한 자유'입니다. 바울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과 자유를 행사하는 것을 같은 것으로 여깁니다. 바울은 상호간의 사랑을 "서로 종이 되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사랑은 자발적인 것이지만, 어렵고 긴박한 환경에서도 유지되어야 하는 헌신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탐욕이나 이기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한 면허장이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자유인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해방의 목표입니다.

사랑은 전체 율법의 의미를 요약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하신 한 마디 말씀에 다 들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율법의 개별조항에 집착하지 말고 자유인으로서 율법의 기본 정신, 즉 동료인간에 대한 사랑의 실천에 충실하라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의 말씀은 종교적인 율법들만이 아니라 냉전체제 아래에서 형성된 시민사회의 율법들, 즉 국가보안법을 비롯하여 각종 규제들에 얽매어 있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청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들과 그리스도인들은 그 모든 율법들을 넘어서서 '사랑할 자유'를 실천하기보다는 오히려 서로를 분열시키고 파괴하는 일에 가담함으로써 스스로 종의 멍에를 매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수입된 반공 이데올로기로 무장한 그리스도인들은 북한 동포들에 대한 선입견과 적대감을 드러내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북한보다는 미국에 대해 더 우호적인 태도를 취했습니다. 우리는 북한 동포를 사랑할 자유를 실천하지는 않았습니다.

3. 해방의 완성을 위하여

우리의 해방절은 실상은 일본 군국주의에 의한 억압과 착취가 미국의 패권주의에 의한 지배로 교체된 날입니다. 유대인들이 이집트제국과 신흥바빌론제국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듯이, 이제 우리는 군국주의의 부활을 감행하고 있는 일본과, 자본과 핵미사일을 앞세워 세계를 지배하려는 미국 사이에서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현실을 한반도의 평화공존이라는 우리들의 관심사에서 바라보기보다는 미국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일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대북 강경책을 실행하고 있는 부시 행정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는커녕 오히려 맞장구를 친 것이 우리의 야당입니다. 우리는 지금 일제의 잔재와 미국의 패권주의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이중적인 해방의 과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난 해(2000년) 일본에서는 '대동아성전비' 제막하였습니다. 이로써 태평양 전쟁은 아시아를 해방시키기 위한 성전이었다는 논리를 내세워 전범들을 전쟁영웅화하고 추모하는 움직임이 구체화된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역사를 왜곡한 교과서가 중학교 교재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일본의 전쟁책임을 바르게 따지지 못했음을 반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독일은 나치의 잔재를 뿌리뽑기 위해 전범추적기관을 설치하였습니다. 이 기관은 10만 여 건의 재판을 통해 전범들을 심판하였고, 현재도 전범추적은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독일은 나치의 강제수용소를 기념관으로 바꾸어 파시즘으로부터의 해방교육을 실시중입니다. 독일은 나치가 저지른 만행들을 민족주의의 이름으로 미화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독일의 태도는 독일 자체의 역사의식 때문이라기보다는 이스라엘을 비롯한 피해당사자들의 과거청산 노력 때문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일본이 독일과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자유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부족한 탓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일본이 과거의 범죄를 정당화도록 묵인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는 일본 군국주의가 부활하도록 허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 미완성으로 끝난 해방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일제의 만행만이 아니라, 일제치하의 친일파의 범죄도 밝히는 과거청산을 감행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해방공간에서 미군정과 우익세력이 저지른 범죄들, 그리고 군사독재체제에서 저질러진 범죄들도 밝혀야 할 것입니다. 특히 교회들이 독재체제에서 우익집단들과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도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과거청산 없이 새 역사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바르게 행사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보다도 이념과 사상을 넘어서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실현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우리는 남한 땅에 남아 있는 파시즘의 잔재들로부터, 즉 폭력을 정당화하고 미화시키고 조장하는 시대풍조로부터 해방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깡패들의 의리를 다룬 영화, <친구>가 인기리에 상영중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무의식중에 파시즘의 싹을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폭력으로 약자들을 제압하고 지배하려는 태도들을 남성다운 태도로 찬양하는 한, 파시즘으로부터의 진정한 해방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사랑할 자유'를 실천하는 일! - 이것이 해방절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수행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우리는 "서로 물고 먹으면, 양쪽 다 멸망하고 말 것이니, 조심"하라(15)는 바울의 마지막 경고를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