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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성탄을 한 주 앞둔 지난 12월 16일 주일, 전국 4곳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6일 전북 김제에 위치한 신광교회(담임목사 김찬홍)에서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 전북서부지부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예배에서는 본부의 박진탁 목사가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들을 위해 살과 피를 나누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사랑을 나누는 장기기증 운동에 힘을 모읍시다.”라고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이에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느낀 신광교회 56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서약에 동참했다. 이날 예배 후에는 전북서부지부 창립기념식이 열려, 그 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고 공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목사는 10주년을 맞은 전북서부지부의 놀랄만한 성과와 모범적인 사례들을 격려했다.

같은 날 동대문에 위치한 이문동교회(담임목사 김영만)에서는 교회창립 108주년을 맞아 본부 김동엽 목사를 초청해 1부에서 4부 예배를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로 드렸다. 김 목사는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라는 설교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는 것'이 계명이라고 말씀하시고, 이웃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기까지 사랑하라고 하십니다.”라며 “장기기증은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날, 이웃을 위해서 생명의 일부를 나눠주는 일로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가는 것입니다”라고 성도들에게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했다. 그 결과 이문동교회 99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서약에 동참했다. 앞서 이문동교회는 지난 1996년에도 박진탁 본부장을 초청해 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린바 있다.

이날 두 곳 교회 외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선봉대교회(담임목사 김태식)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사랑나눔교회(담임목사 한재희)에서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진행돼 하루 동안 314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생명나눔의 온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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