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토) 오후 1시,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학생사람연대, 대학YMCA전국연맹, 청년녹색당 공동주최로 「생명평화 청년 대선정책제안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핵 없는 세상을 꿈꾸며, 폭력적인 개발정책에 반대한다.”는 구호로 진행되는 이번 기자회견은 탈핵, 탈개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미래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공감하는 청년-학생 단체들이 모여 모든 대통령 후보들이 이 같은 주장과 제안에 응답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 참가하는 청년단체들은 청년실업과 청년주거권, 등록금 문제 등 논의가 필요한 많은 청년이슈가 있지만, 핵 발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과 폭력적인 개발정책 역시 중요한 청년 당사자 문제임을 공감하며, 공동의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되었다. 주요 대선정책 제안내용은 ‘밀양과 청도의 송전철탑 건설을 전면 중단하라.’, ‘신규 핵 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운영 중인 핵 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와 재생가능 에너지 대책을 수립하라.’, ‘지역에너지 자립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라.’, ‘생태세를 재원으로 하는 무상대중교통을 도입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하라.’등이다.
기자회견은 각 단체의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지지발언을 듣는 순서로 진행될 것이며, 기자회견 이후 참가자들은 ‘사람 띠 잇기’로 광화문 광장까지 이동, 생명평화 농성촌에서 개최하는 ‘함께살자 문화마당’에 참여할 것이다.
각 단체는 정책제안 기자회견 이후의 구체적인 행동을 결의하고, 정책제안에 대해 구체적인 응답과 실천의지가 있는 대선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