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 녹색 공적개발원조(녹색 ODA)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포스트타워(서울중앙우체국) 21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녹색 ODA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녹색ODA의 현황’(1부), ‘녹색ODA의 나아갈 길’(2부),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일본 호세이대 마츠모토 사토루 교수가 ‘일본 ODA의 경험과 과제,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ODA를 통한 적정기술 보급의 성공사례 비교연구, SOC 부문 ODA의 환경피해 사례, 녹색 ODA 개념 정립을 위한 제언, ODA 사업의 녹색화 방안, ODA 사업의 환경평가 관리방안 등이 발표된다.
한편 정부는 올해 개최된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라우+20) 개막식에서 녹색 ODA를 2020년까지 50억 달러(약 5조75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