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11월 2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 노원구청 회의실에서 노원구와 ‘생명나눔운동’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구청직원들이 참석했다.
노원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랑의장기기증 캠페인을 본부와 공동으로 전개하여, 노원구 내 장기기증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노원구청은 장기기증 안내 리플렛 및 포스터 등을 직접 제작하여 구청 및 19개 동 주민센터에 상시 비치하여 구민들이 보다 쉽게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원구청은 이번 협약이 있기 전인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노원구청 내 직원들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쳐 550명이 장기기증 서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10월 5일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직접 사후 장기기증 서약을 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어제 우리 구청 직원의 남편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나는 일이 있었다”며 “그 직원과 가족들의 고귀한 결정에 존경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 노원구 내 장기기증 운동이 활발해져 더 많은 장기부전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구내에서 적극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2013년 한 해 동안 3만명의 장기기증 서약자를 모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본부 박진탁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의 감동이 노원구 내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