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전국연맹이 주최하는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 단원들이 10월 17일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맞이하여, ‘라온아띠와 함께하는 세계빈곤퇴치 캠페인’을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라온아띠가 파견되는 아시아 7개국(동티모르,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YMCA와 전국 12개 지역(서울, 춘천, 여수, 제주 등)에서도 함께하는 아시아 공동 연대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빈곤’의 고정관념인 물질적 가난의 해결이나 아프리카 대륙의 굶주린 아동들을 위한 1:1결연이나 후원만을 세계빈곤퇴치를 위한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기를 촉구한다. 전 지구적으로 물질적 가난이나 인권이 침해받게 되는 다양한 형태의 빈곤을 고민함과 동시에 우리 지역과 사회의 빈곤 문제를 살펴보길 바라며, 총 19개 지역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이 준비 중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10월 28일(일) 명동과 청계천 일대에서 한국 사회 빈곤층이 되어 버린 청년들이 자신들이 가진 풍요로움의 증거물인 다양한 행사나 단체의 기념 티셔츠를 재활용하여 판매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수익금은 필리핀 누에바에시자 지역에서 그 지역의 빈곤 문제를 고민하는 청년 조직의 활동 후원비로 전달된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길 원하는 이들은 행사나 단체 기념 티셔츠를 한국YMCA전국연맹으로 10월 25일(목)까지 보내면 된다. 이 외 18개 지역에서의 캠페인 활동 내용은 라온아띠 페이스북이나 홈페이지(www.raonatti.org/www.ymcakorea.org)룰 통해 보고될 예정이다.
※라온아띠는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출처: 한국YMCA전국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