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장기기증의 날인 지난 9월 9일과 16일, 주일에 전국 9곳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진행해 장기기증 운동의 소중함을 널리 알렸다.
지난 9월 16일 주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큰믿음유신교회(담임목사 이홍규)의 예배당은 생명나눔 열기로 가득했다. 이 날 1,2,3부 예배에 초청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는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통해 큰믿음유신교회 성도들에게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값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살려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크리스챤들이 앞장서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 운동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국내 2만여명의 장기부전환우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참된 크리스천이 됩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특별히 큰믿음유신교회의 담임목사인 이홍규 목사는 생명나눔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이 목사는 “형제 중에 신장이식을 받아야하는 형제가 있어 제 누님이 신장 하나를 기증해주었습니다. 또한 저희 교회에 3명의 성도가 현재 투석을 받으며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중입니다.”라며 “이번 장기기증캠페인이 저와 우리교회 성도들에게 특별한 나눔이 되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날 큰믿음유신교회의 성도들 중 311명이 사후 장기기증을 서약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같은 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참빛교회(담임목사 허순강)와 부산지역의 부산감만교회(담임목사 임명수)의 예배당에서도 생명나눔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난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6곳의 교회가 생명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일동동부교회(담임목사 김성일)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생명나눔캠페인에 동참해 198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또한 지난 1998년에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던 보라매열린교회(담임목사 육성수)는 2012년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온 성도와 생명나눔의 기쁨을 나눴다. 보라매열린교회는 1,2부 예배에 본부 교회팀 최은식 목사를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예배를 진행했고, 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장기기증의 종류 및 방법, 장기기증의 중요성 등을 성도들에게 직접 알렸다. 이 두 곳 교회 외에도 이 날 동수교회(담임목사 주학선), 사랑밭선교교회(담임목사 권태일), 진성교회(담임목사 한규민), 행복한우리교회(임영석)에서도 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이번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비롯해 지난 16일 주일에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린 9곳 교회에서 무려 1,066명의 성도들이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며 사랑을 나눴다.
박진탁 목사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특별히 온 성도와 함께 생명나눔의 감사를 나누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다. 생명을 구하고, 영혼을 구하는 생명나눔의 감동이 교계에 확산되길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