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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호 목사 ⓒ베리타스 DB |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위기에 봉착한 근본적 이유가 "하나님을 빙자하여 목사가 주인이 되고 장로가 주인이 되는 교회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특히 "요즘 우리 한국교회의 주인은, 특히 크고 힘있는 교회의 주인은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이 아니신 것 같다"며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다. 알게 모르게 하나님으로부터 도적질 한 하나님의 자리를 돌려 드리는 것이 개혁"이라고 외쳤다.
이러한 목회철학을 바탕으로 높은뜻연합선교회 개척이 이뤄졌음을 강조한 그는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가 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사람이 주인노릇하는 것을 막는 법안을 만들었다"며 장로·권사·안수집사 6년 단임제, 원로목사, 원로장로제 폐지, 목사 재신임 등의 법안을 만들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김 목사는 "제 교회개혁의 핵심은 단 하나"라며 "사람이 주인노릇하는 교회를 철저히 하나님이 주인노릇하시는 교회가 되게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목사는 앞선 교회 개혁 관련 글에선 조기 은퇴 선언과 함께 교회 갈등의 주된 원인으로 손꼽히는 후임과 전임 목사와의 관계의 성찰 차원에서 원로 목사제 폐지를 언급해 주목을 모았다,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 조기 은퇴 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