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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실천단 선언>

내 생활의 변화, 작은 실천으로 핵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___핵사고로 사라진 삶의 터전 - 지난해 3월, 일본 후쿠시마에서는 강력한 지진과 해일로 인해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가 파괴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하늘과 땅, 바다는 방사성물질에 오염되고, 생명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고,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___지속 가능한 삶, 핵 없는 사회 -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원전 밀도가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원전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핵이 있는 한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은 불가능합니다.

___우리가 선택한 행복한 불편 - 우리는 전기 없이 살 수 없고, 전기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기를 만드는 방법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전이 아닌 자연과 함께 하는 다른 방법을 선택하고자 합니다.

이미 원전 폐기를 선언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으로 재생에너지를 만들며 행복한 불편을 기꺼이 선택한 시민들이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하나님 만드신 지구, 이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이로서, 다음과 같은 시민실천 행동을 선언합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수명을 다한 원전 1기의 가동을 중단시키리라 믿으며 실천하겠습니다.

<핵 없는 세상을 만드는 10가지 시민실천>

___첫걸음-스스로 행동하기 : 자연의 온도와 빛을 느끼는 생활을 합니다.

___함께 걸음-이웃과 함께하기 : 가족과 이웃들과 ‘핵 없는 마을’을 만들어 갑니다.

___변화의 걸음-제대로 투표하기 : 핵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정책을 만듭니다.

1. 전기사용량을 12% 줄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 12%)

2. 자연의 온도(여름 28도, 겨울 20도)로 생활합니다. 전기냉난방기 사용을 최대한 줄입니다.

3. 필요 없는 전기는 사용하지 않고 꼭 필요한 전기는 고효율 제품으로 사용합니다.

4. 대기전력 제로를 생활화합니다. (11%의 전력절약 효과)

5. 녹색실천(1회용 안쓰기, 아나바다 실천)으로 물건의 생산과 소비, 유통에 따른 에너지사용을 줄이겠습니다.

6. 가족, 이웃들과 함께 핵 없는 세상, 평화에 대해 함께 공부합니다.

7. 후쿠시마 1년 시민행사 ‘아이들에게 핵 없는 세상을’(3/10)에 참여합니다.

8. 이웃, 동료들과 핵 없는 교회와 마을(아파트, 종교기관, 학교, 사무실)을 만들겠습니다.

9. 핵에 반대하는 정치인, 지자체장에게 제대로 투표합니다.

10. 방사능오염으로 고통 받는 후쿠시마 주민을 지원하는 일에 함께 합니다.

 

핵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실천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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