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지난 11월3일 서울고등법원에서 감독회장 재선거 무효 및 제28회 총회결의 부존재 사건이 항소 기각으로 판결 선고되었다. 벌써 다섯 차례에 걸친 선거무효 판결인 것이다. 40개월 동안 우리 감리교회가 감독회장 선거사태로 인해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아픔과 수치였다. 이 모두를 하나님의 채찍으로 되새기고 이제는 감리교회 부흥에 우리 모두가 전심전력해야 할 시점이다.
이에 수많은 감리교인들의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전 감리교인들은 금번 이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기도에 적극 동참 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
2. 백현기 직무대행은 고등법원 판결을 승복하고 더 이상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년도 감독선거 및 총회일정의 차질로 인하여심각한 혼란이 초래 될 것이다.
3. 현 감독들은 모든 행정력을 통하여 정상화를 위한 공정한 대안, 즉 임시감독회장의 직무 및 정상화 일정을 합의하는 일에 지도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4. 임시감독회장 선임은 감리교회 전체의 합의를 모아 반드시 내부인사 1인(혹은 2인)으로 하여 법원에 추천을 한다. 또한 선임된 임시감독회장은 선임 후 1개월 이내에 총회소집 공고를 하여 차기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와 총회일정에 차질이 없게 해야 한다.
5. 감독회장 선거사태로 인해 그동안 제기된 모든 소송은 조건 없이 취하 하고 화합하기를 촉구한다.
2011. 11. 14
감리회 정상화수습대책위원회
위 원 장 이 호 문 감 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