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임한중 작가 |
![]() |
| ⓒ임한중 작가 |
![]() |
| ⓒ임한중 작가 |
![]() |
| ⓒ임한중 작가 |
데라둔에 잠시 다녀오는 길에 담은 인도의 추수철 풍경입니다.
북인도에서는 호밀로 만든 빵(로띠)이 주식이기 때문에
이 시기가 되면 들판에 온통 황금빛 호밀밭이 펼쳐집니다.
농부들의 손길도 무척 바빠지지요.
멀리 도회지에 나가있던 딸도 잠시 돌아와 일손을 거듭니다.
온 가족이 땀흘려 수고하지 않으면 제 때에 일을 마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벌써 서산에 해는 기우는데 일거리는 아직도 너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아마 내일까지 계속해야 할 듯 싶네요.
황금빛으로 물든 벌판을 바라보는 동안 우리 주님의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9:37-38)
2011년 4월
우타르칸드 데라둔 다녀오는 길에...


.jpg?w=600)










